안녕하세요! 오늘도 같은반친구입니다.
be동사는 주어의 상태와 정보를 전달하는 동사로, 영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동사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지나가는 동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be동사 용법과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시면 두려움없이 be동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be동사 의미와 특징 : 동사원형과 be동사의 종류
1) be동사의 의미
be동사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be동사는 한국어에서 ‘~이다/’에 해당하는 동사입니다. 기본적으로 be동사는 주어의 상태와 정보를 전달하는 동사입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처음 만나는 동사이다보니, 가장 여러번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동사입니다.
2) be동사 종류와 동사원형
be동사의 종류에는 am, are, is가 있습니다. 시제까지 감안하면 몇 가지 종류가 더 나뉘지만, 일단 시제보다는 어떤 주어에서 am, are, is가 사용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시제까지 감안한 be동사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종류 | 주어 | 과거형 | 미래형 |
---|---|---|---|
am | I(나) | was | will be |
are | You(너, 복수형 당신들), We, They | were | will be |
is | He, She, It, This | was | will be |
기본적으로 나인 I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am, 단수의 You와 그외 복수를 사용할 때에는 are, ‘나’와 ‘너’, 그리고 복수가 아닌 기타 3인칭을 지칭할 때에는 is가 사용됩니다. 과거형과 미래형은 표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미래형의 경우 종류와 무관하게 조동사 will과 동사원형 be가 사용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be동사 사용법과 어순
1) be동사의 사용법 : 예문을 중심으로!
다른 모든 동사가 그렇듯, be동사를 사용하는 문장은 주어와 동사로 시작합니다. 동사 뒤에는 주어를 설명해주는 ‘보어’가 옵니다. 보어(명사 또는 형용사)가 무엇인지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고, 일단은 어순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문으로 연습해보겠습니다. 편의를 위해 현재형 문장만 다뤄보겠습니다.
예문1: I am a student. (나는 직장인입니다.)
예문2: You are my friend. (너는 나의 친구이다.)
예문3: This is blue. (이건 파란색이야.)
예문4: You are my students. (너희들은 나의 학생이야.)
위 예문1에서 주어는 ‘I(나)’입니다. 따라서 동사로는 ‘am’이 왔습니다. 예문2와 예문4의 주어는 ‘You(당신)’이므로 be동사 ‘are’를 사용했습니다. 예문3은 ‘나와 너’가 아닌 다른 대상(3인칭)이 주어로 왔으므로, be동사로 ‘is’를 사용했습니다.
2) 2형식 문장의 개념: 도대체 형식이라는 개념은 왜 필요한거야?
be동사는 2형식 문장으로, 주어의 상태와 주어의 정보를 전달합니다. ‘2형식’이 뭐냐구요? 사실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도대체 이 동사를 언제 써야 하는거야?’ 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됩니다. 2형식은 ‘과연 be동사를 어떤 경우에 사용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한 개념입니다.
2형식이 어떤 개념인지 더 상세히 보시고자 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영어 2형식 동사 종류 정리 : 2형식에 be동사만 쓰이는 게 아니라고?
3) 2형식 문장의 어순과 be동사의 관계: 보어의 사용
2형식 문장은 주어의 정보를 제공할 때에 사용합니다. 2형식 문장의 주어와 동사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쉽죠. 주어와 동사 다음에는 ‘보어’가 옵니다. 보어는 주어의 상태에 대한 정보로, 이름, 국적, 명칭, 직업, 색깔, 컨디션 등을 알려주는 정보입니다. 따라서 2형식 문장의 보어로는 명사와 형용사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예문을 풀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예문1: I am a student. (나 = 직장인 / 명사)
예문2: You are my friend. (너 = 나의 친구 / 명사)
예문3: This is blue. (이것 = 파란색 / 형용사)
예문4: You are my students. (너희들 = 나의 학생 / 명사)
위 예문 설명에서 보는 것처럼, be동사는 일종의 ‘등호’와 같이 작용합니다. 별 의미없이 주어와 보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2. be동사의 중요성
1) be동사가 중요한 이유
앞서 언급한 것처럼 be동사는 영어 문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사입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be동사가 전체 동사 사용의 15~2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전체 영어 동사에서 20%면 정말 높은 비율이죠? 실제로 be동사만 잘 활용해도 여행 영어는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2) 한국에서 be동사가 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
하지만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be동사 관련 단원에서는 be동사 자체보다 시제나 주어의 수일치 등을 더 많이 다룹니다. 이러한 특성은 아무래도 be동사의 한국어 뜻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어에서는 그저 서술어일 뿐이니까요. 하지만 문장 형태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동사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2형식은 be동사만 사용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4. 기타 be동사 활용법
be동사는 2형식 문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수동태나 진행형과 같이 be동사가 아닌 다른 동사에 부가적 의미를 더해주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더 자세히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오늘은 ‘2형식에서 사용되는 be동사는 주어와 보어를 연결해준다.’라는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5. 결론: be동사를 알면, 영어 문장이 보인다.
오늘은 be동사의 용법과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게 뭐야? 나도 다 아는건데?’라고 생각하과 계시나요? 맞습니다. 아마도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그동안 수도없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장으로서 be동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생각보다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2형식에서 사용되는 be동사는 주어와 보어를 연결’합니다. 수학의 ‘등호’처럼요. 저는 이것만 이해하셔도 영어 노베이스를 넘어섰다고 말씀드리고 싶을만큼, 이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형식이 아닌 문장에서의 be동사 사용‘에 대해서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같은반친구였습니다. 우리 함께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