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어에 대한 색다른 시각, 오늘도 같은반친구입니다.
왜, 도대체 왜일까요? 영어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영어 2형식 어순! 오늘은 우리가 영어 공부를 어려워하게 하는 이유, 영어 2형식 어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어 2형식과 영어 어순. 따로 이해하기도 어려운 이 개념을 오늘 이 포스팅으로 완전 분석해보겠습니다. 길이는 조금 깁니다. 길면 안보신다구요? 이 포스팅이 길어서 안 보시는 분은 1,200만원 이상의 비용(평생 영어 공부를 위해 들이는 비용)을 날리시는 거에요. 가보시죠!
1. 영어 첫인상: 영어 2형식과 be동사
2형식. 2형식은 영어의 첫인상입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죠. 혹시 영어를 처음 배울 때 배웠던 문장 기억하세요?
I am a boy.
I am Kevin.
2형식. 바로 2형식과 be동사입니다. 우리는 be동사를 사용하는 2형식을 가장 먼저 배웁니다. 과거 ‘I am a boy.’ 로 배웠던 첫 영어 문장이, 이제 ’I am Kevin.’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뭐가 문제냐구요? 문제는 없습니다. 2형식은 매우 중요해요. 2형식과 be동사는 원어민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먼저 배워야 하죠.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바로 한국어입니다. 2형식 문장을 한국어와 대조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 쉬운 걸? 잘 이해 안되시죠? 하지만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영어 공부의 열쇠거든요.
2. 영어 5형식을 공부하는 이유
가. 외국인들의 한국어 공부가 어려운 이유
당신이 식사가 했습니까?
어색하시죠? 이게 한국인의 한국어일까요? 아니죠. 외국인의 한국어입니다. 2형식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게 무엇일까요? 바로 조사입니다. 어떤 부분에 무슨 조사를 넣어야 할지를 가장 골치아파 합니다. 엥? 조사가 뭐가 어렵지? 그냥 주어 뒤에 적당히 붙여주면 되는데? 그쵸. 하지만 그들은 어려워합니다. 왜일까요? 그냥 적당히 붙이면 되는 걸 왜 어려워할까요? 정답은 포스팅 하단에 나옵니다. 힌트를 드릴까요? 여러분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것과 같은 이유지요.
나. 영어 5형식의 등장
1) 한국인과 영어 문법: 입시위주의 영어 교육
영어 5형식, 그리고 문법. 한국인들이 영어 공부를 할 때 맞닥뜨리는 두 가지 입니다. 어느새 한국에서는 ‘영어는 곧 문법, 그리고 문법은 바로 5형식’ 이라는 공식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영어 5형식은 어디에서 등장한 걸까요? 혹자는 말합니다.
이게 다 입시위주의 영어 교육 때문이야!
맞습니다. 부정할 수 없죠. 입시위주의 영어 교육 때문에 문법이 중요해진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면서 영어 공부가 재미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입시 때문에 영어 5형식을 공부한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영어 5형식은 순전히 ‘어순과 조사’ 때문에 등장했습니다. 약간 생뚱맞죠? 그러면 한국에서 영어 5형식이 왜 등장했는지 좀 알아볼게요.
2) 영어 5형식의 유래
영어권에서 형식 개념을 거의 잘 사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영어권에 형식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사실과 다르다.
(중략)
또 일반학습자 입장에서 원어민이나 비슷한 구조를 가진 유럽계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러한 형식 구별은 그다지 유용하지 않으며, 그러한 개념 없이도 충분히 자신들의 언어에 거의 직접 대응이 가능한 영어를 잘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형식이라는 개념을 굳이 사용할 필요성이 별로 없는 것이다.출처: 나무위키
보통은 영어 5형식을 일본에서 만든 개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원은 영국에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그 개념을 가져온 것이죠. 일본인들이 일본어를 영어로 바꿔말하기 위해서 영어 5형식 개념을 차용해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럽인들이 영어를 배울 때에는 형식 개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무슨 차이일까요? 유럽인은 우월하고, 한국과 일본인이 부족해서 그럴까요? 워워. 일단 진정하세요. 그러면 유럽인들이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는지 볼게요.
3) 유럽인들의 영어 공부
억울한 사실 한 가지만 알려드릴까요? 유럽 사람들은 영어 공부할 때 단어만 외우면 됩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구요? 아래 예시를 볼게요.
영어: I am a boy.
스페인어: Yo soy un nino.
영어와 스페인어의 기본 문장이에요. 위 아래로 비교해보세요. ’I = Yo, am = soy, a = un, boy = nino‘의 공식이 있습니다. 어순이 같아요. 그래서 단어만 익숙해지면, 문장을 말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반대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배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클래스에서 영어를 배워도, 유럽인들이 한국인들보다 빨리 배우는 이유입니다.
이제 좀 궁금하시죠? 그럼 한국어는 어떻지? 아래 예문을 보겠습니다.

4) 한국어와 영어의 차이
영어: I am a boy.
스페인어: Yo soy un nino.
한국어: 나는 소년이다.
그냥 딱 봐도 아시겠죠? 전혀 대치되지 않습니다. 안됩니다. 단어만 바꿔서는 뜻이 통하는 문장을 만들기 어려워요. 결론적으로 한국인들은 영어를 배울 때, 본인의 모국어 경험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간단히 말해, ‘백지상태’에서 배워야 한다는 거죠. 혹자는 이렇게 말씀하실 거에요.
어순이 문제면, 그냥 한국어를 영어처럼 어순을 맞추면 되는 거 아니야?
바로 이겁니다. 일본에서 영어 5형식의 개념을 차용한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서로 다른 어순을 맞추는 거죠. 어순을 맞추기 위해 일정한 규칙을 세우려고 한 것입니다. 즉, 일본어를 영어로 바꾸기 위해서 가져왔다는 거죠. 일본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영어의 문장을 몇 개의 종류로 나누자. 그리고 일본어를 그 종류로 구분해서 공부하자!’
3. 한국인이 영어 5형식을 배워야 하는 이유
가. 한국어와 영어의 어순 차이
우리 같은반친구라면 이런 질문이 생겨야 합니다. 그럼 한국어는? 한국어는 어떨까요? 한국 사람들도 영어 5형식을 알아야 할까요? 먼저 한국어와 영어를 조금 비교해볼게요.
영어: I am a boy.
한국어: 나는 소년이다.
위에서 봤던 예문입니다. 이 한국어를 영어식으로 바꿔볼게요.
한국어 어순: 나는 소년이다.
영어 어순: 나 + 이다. + 한 소년
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단순히 어순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한국어에 있는 ‘-는’, 즉 조사가 영어에서는 사라졌습니다. 답을 찾으셨나요? 왜 5형식이라는 개념을 가져온 걸까요? 앞에서도 언급했습니다. 바로 ‘조사와 어순‘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어려워하는 것도, 한국인들이 영어를 배울 때 어려운 것도 모두 같은 이유입니다. 서로 다른 어순 때문에 모국어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거죠.
나. 한국어의 조사와 영어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답은 ‘조사와 어순‘이라구요. 어순은 알겠는데, 조사는 뭐가 문제냐구요? 저도 그랬습니다. 정말 많이 고생했었죠. 그럼 아래 예문을 볼까요?
한국어 예문 1: 나는 소년이다.
한국어 예문 2: 소년이다. 나는.영어 예문 1: I am a boy.
영어 예문 2: Am a boy. I.
맞습니다. 한국어는 어순을 바꿔도 됩니다. 어순을 바꿔도 의미가 바뀌지 않죠. 하지만 영어는 아닙니다. 어순이 달라지면 의미를 전달하기 어렵거나, 없는 문장이 되죠. 조사가 이유입니다. 한국어에는 조사가 있어서, 어순의 영향이 작습니다. 문장성분의 순서가 마구 바뀌어도 됩니다. 조사 덕분에 의미를 전달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영어에는 조사가 없죠. 어순을 엄격히 지켜야하는 이유입니다. 아 힘들었습니다. 이 답을 말하고 싶어서요. 필요합니다. 영어 5형식 체계 말이죠.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영어 5형식은 서로 다른 어순과 문장 구조를 보완하는 기준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4. 영어 2형식 어순 때문에 영어 공부가 망하는 이유
가. 영어 2형식 어순 및 한국인의 고질병
영어 2형식 어순 때문에 영어 공부를 망한다고?
그런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왜 2형식 어순 때문에 영어 공부가 어려워질까요? 예문을 하나 더 보겠습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보자. ‘나는’은 ‘I am’으로 바꾸면 될 것 같고, ’소년이다.‘는 ’a boy’로 하면 되겠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번역식 영어죠. ‘나는’과 ‘I am’은 서로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나=I, 는=am’ 식으로 대치합니다. 문장구조의 차이는 보지 않고, 기계적으로 접근하는 거죠. 번역식으로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구요? 아래 예문 한 번 보시겠어요?
I am watch movie every weekend.
He is love her wife.
이상하신가요? 이상한 점을 못찾으셨나요? 위 문장들은 동사가 두 개입니다. 동사가 두 개! 영어 비문으로, 정말 많은 한국 사람들이 하는 실수입니다. ‘저 쉬운 걸?’ 이건 어려워서 틀리는 게 아닙니다. 습관이 되어서 고치기 어려운거죠. 이 습관은 무섭습니다. 모든 문장을 ‘I am’으로 시작하게 만들죠. 왜 이렇게 될까요? 이게 바로 be동사와 조사로 인한 문제입니다.
나. 해답: 영어 2형식 be동사를 조사처럼 사용하는 실수
정답은 be동사와 조사입니다. be동사를 조사처럼 사용하는 거죠. 이건 의식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매우 무의식적인 습관입니다. 그래서 무서운거죠.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영어를 접하는 첫인상은 영어 2형식입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한국어와 영어 2형식을 비교하게 됩니다. 이렇게 굳어진 습관은 정말 고치기 어렵습니다. 바로 영어 2형식 어순 때문에 영어 공부가 망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설마 그러겠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저도 그랬고, 수 많은 직장인 영어 학습자들도 그랬습니다.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우리는 무의식중에 ‘I am’으로 문장을 시작합니다. 영어 2형식 어순을 접할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영어 2형식을 제대로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5. 결론: 1,200만원 아끼는 방법
오늘은 영어 2형식 어순 때문에 영어 공부가 어려워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동사가 답입니다. 주어 뒤를 조심하세요. 주어 뒤에 ‘is’나 ‘am’같은 be동사를 습관적으로 붙이는 습관만 줄이셔도 영어가 확 늡니다.
혹시 눈치 채셨나요? 오늘 포스팅에는 중요한 개념이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꼼꼼하게 다시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언어 습관을 생각하시면서요. 위의 be동사 의미와 용법 이라는 제목의 포스팅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함께 즐겁게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