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동사 의문문 완전 정복: 이제 영어 노베이스 탈출

안녕하세요! 오늘도 같은반친구입니다.

의문문은 대화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be동사 의문문! be동사로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면 2형식 평서문과 의문문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 노베이스 탈출! 멀지 않았습니다.


1. 의문문 만드는 법 : be동사 의문문

be동사를 의문문을 만들기 이전에 일단 be동사의 평서문(일반적인 문장형태)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be동사(2형식) 평서문 : 주어 + 동사 + 보어
예문 : I am late for the class.(나는 수업에 늦었어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be동사를 활용한 2형식 문장의 평서문은 ‘주어 + 동사 + 보어’의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그렇다면 의문문은 어떻게 만들까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주어와 동사의 순서만 살짝 바꿔주면 됩니다. 아래 예문에서 확인해볼까요?

be동사(2형식) 의문문 : 동사 + 주어 + 보어
예문 : Am I late for the class? (나 수업에 늦은거야?)

보시는 것처럼 주어와 동사의 순서만 살짝 바꿔주고 나머지 부분을 그대로 쓰면, be동사를 사용하는 2형식 문장의 의문문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걸 왜 따로 설명하는지 모르시겠다구요? 이유는 아래에 정리해보겠습니다.


2. be동사 의문문 종류

보통 의문문에 대한 포스팅이나 교재에는 일반의문문(의문사가 없는 의문문)과 의문사 의문문(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반대로 be동사를 활용한 의문문인지, 아니면 일반동사를 활용한 의문문인지를 먼저 필터링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경험적으로 이해도 빨랐구요. 이제 아래에서 의문사 유무를 기준으로 의문문을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1)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

먼저 볼 내용은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입니다.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일반적으로 의문문에 대한 대답을 Yes 또는 No로 할 수 있는 의문문이라고 답합니다. 위 예문으로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질문: Am I late for the class? (나 수업에 늦은거야?)
대답: Yes. You are late for the class. (응, 너 수업에 늦었어.)

질문을 할 때 ‘이 내용을 대답할 때 Yes 또는 No로 대답이 가능한지 생각해보세요. 만약 가능하다면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즉, 주어와 동사의 순서만 바꿔도 의문문이 됩니다.


2)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be동사 의문문 중에서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은 의문사의 종류를 나눠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가. why

의문사 why를 사용하는 의문문은 이유와 사유를 설명하는 대답이 오는 경우에 활용하면 됩니다. 예문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질문: Why are you late for the class? (너 왜 수업에 늦은거야?)
대답: I was sick. (저 아팠어요.)

위 문장의 질문을 보시면 의문사 why를 사용하는 의문문의 어순을 알 수 있습니다. 원하는 대답의 종류가 ‘이유와 사유’라면, 우선 의문사 why를 맨 앞에 둡니다. 그리고 나머지 뒷문장은 앞에서 정리한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가 동일하게 배치하면 됩니다. ‘be동사+주어+보어’의 순서로 말이죠.

나. who

대답에 사람을 지칭해야할 때 의문사 who를 사용한 의문문을 만듭니다. 흥미로운 점은 질문에 대합 대답이 평서문일 때의 보어에 해당한다는 점입니다.

질문: Who is he? (그는 누구야?)
대답: He is my father. (그는 내 아버지야.)

의문문을 만드는 방식은 앞서 언급한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의문사+be동사+주어’의 순서이죠. 그리고 대답의 보어에 해당하는 ‘father’는 질문에서 의문사인 ‘who’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즉, 여러분이 사람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는 경우, 의문사 who를 사용하여 의문문을 만들면 됩니다. 만약 상대방에 질문에 답을 해야하는 거라면, 보어 자리에 사람을 넣은 2형식 문장을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죠.

의문사를 사용한 의문문을 설명하기에 필요한 의문사를 나열한 이미지

다. where

다음으로 의문사 where를 사용하는 의문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조금 긴 편이라 이쯤되면 잊으셨을 것 같아서 강조해드립니다. 지금 여러분은 ‘be동사를 사용한 의문문 만들기’에 관한 포스팅을 읽고 계십니다. 의문사 where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답에 특징이 있습니다. 예문을 볼까요?

질문: Where is the teacher? (선생님 어디 계셔?)
대답: He is in the classroom. (선생님 지금 강의실에 계셔.)

의문문은 앞서 설명한 것과 똑같이 만드시면 됩니다. 그러면 대답을 한 번 볼까요? 이 경우에도 보어의 자리에 의문사 where에 대한 대답이 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하죠? 보어가 우리가 알던 명사나 형용사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아직 제가 다루지는 않았지만 영어에는 ‘구(phrase)‘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구는 동사없이 몇 개의 단어가 뭉쳐서 한 가지 의미를 만드는 표현법입니다. 위와 같이 ‘전치사 in + 명사’로 쓰이는 표현을 우리는 ‘전치사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치사구는 문장에서 보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2형식 문장을 만들 때도 도움이 되겠죠?

라. what

그렇다면 의문사 what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what은 특정한 대상(사물 또는 추상적 개체)을 대답해야할 때에 사용됩니다. 예문으로 볼까요?

질문: What is your name? (너 이름이 뭐니?)
대답: My name is Classmate. (내 이름은 ‘같은반친구’에요.)

이쯤되면 한 가지 원칙이 생깁니다. 의문문을 만드는 방식은 동일하다는 것이죠. 의문사의 내용이 대답(평서문)의 보어에 해당한다는 것도 같습니다. 그럼 아래 예문을 한 번 볼까요?

질문: What color is your cellphone? (너 전화 무슨 색이야?)
대답: My cellphone is pink. (내 전화는 핑크색이야.)

질문의 의문사 what 다음에 color라는 단어가 추가로 붙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의문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특정한 정보가 있다면, ‘의문사+명사’의 형태로 의문사를 구성해보세요. “What day is it today?(오늘이 무슨 요일이에요?)”와 같이 말이죠.

만약 대답을 해야하는 입장이라면 답은 더 간단해집니다. 의문사 다음에 오는 명사가 힌트거든요. 위 예문에서는 what 다음에 color라는 단어를 붙여서, ‘내가 듣고 싶은 답은 ‘색깔’에 관한 것이야.’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간단하죠?

마. how

how도 앞서 말씀드린 내용과 같습니다. 바로 예문부터 보겠습니다.

질문: How is it today?
대답: It is good.

위 예문에서의 질문인 ‘How is it today?’는 무슨 뜻일까요? 이 질문은 오늘의 상태를 묻고 있습니다. 바로 ‘How are you?’와 같은 뜻입니다.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인사같은 말이므로, 예문에서처럼 ‘It is good.’으로 답하거나, ‘(It is) Good.’, ‘(It is) Awesome.’ 처럼 간단히 대답해도 됩니다. 한 가지 예문을 더 볼까요?

질문: How old are you? ( 너 몇 살이니?)
대답: I am 18 years old. (나는 18살이야.)

예문에서 보는 것처럼 ‘How’도 ‘What’과 동일하게 의문사 뒤에 형용사나 명사를 붙여서 추가적인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마 질문이 생기실겁니다. 언제 how를 쓰고, 언제 what을 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의문사에 있기 때문에 다른 포스팅에서 더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 대답은, ‘경험적으로 체득해야 한다.’ 입니다. 영어 배우는 거 참 어렵죠?


3. 평서문도 의문문이 된다?

제목을 보시고 ‘한참 의문문 만드는 법 얘기해놓고,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문법적으로 정형화 된 틀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의문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회화에서는 평서문을 의문문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예문으로 볼까요?

의문문: Are you sick?
평서문(의문문): You are sick, uh?

‘You are sick.’은 의문문이 아니지만, 원어민들은 의문문의 억양을 사용해서 의문문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장을 많이 사용해야 하냐구요? 아닙니다. ‘원어민들이 이렇게 쓰기도 하는구나!’ 정도면 충분합니다. 영어가 완전히 편해질 때까지는 제대로 의문문을 만들어 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4. 결론 : 이제 영어 노베이스 탈출!

이제 여러분은 be동사를 사용한 평서문의 사용법을 익히셨고, be동사를 사용한 의문문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be동사를 사용한 표현을 위한 문법적 요소는 거의 다루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럼 이제 2형식 공부는 끝난거냐구요? 당연히 아닙니다. 이제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반복과 연습은 영어 공부에서 핵심입니다. 여러분이 공부하는 콘텐츠에서 be동사와 2형식 문장을 사용한 요소를 집중적으로 찾아보세요. 그리고 사용해보며 연습해야 합니다. 혹시 지금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으세요? 그러면 영어 2형식 문장으로 만들어서 연습해보세요. 거기부터 시작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같이 공부합시다! 같은반친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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