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같은반친구입니다.
오늘은 영어 공부를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영어의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입니다. 영어 공부에서 인풋과 아웃풋은 무엇일까요? 좋은 영어 회화 공부법!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영어 노베이스를 위한 영어 회화 공부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모두 읽으시면, 1. 영어 공부의 종류를 이해하고, 2. 입체적인 영어 공부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영어 공부의 인풋과 아웃풋이 무엇인가요?
1) 사전적 의미
인풋(input) : 입력 또는 입력값, 투입, 입력하다.
아웃풋(output) : 출력 또는 출력값, 생산량, 출력하다.네이버 사전
영어 공부에 있어서 인풋과 아웃풋은 무엇일까요? 위의 사전적 의미를 보았을 때, 인풋은 뭔가를 투입하고 입력하는 행위를, 아웃풋은 특정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생산해내고 산출해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영어 공부와 인풋/아웃풋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요?
2) 영어 공부의 인풋과 아웃풋
위의 사전적 의미를 기반으로 영어 공부에서 인풋은 영어를 입력해내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특정한 언어 활동을 통해서 영어로 되어 있는 정보를 우리의 두뇌로 입력하는 행위입니다. 반면에 아웃풋은 사고활동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생각을 출력해내는 활동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영어 활동을 인풋과 아웃풋을 기준으로 분류한다면, 아래와 같은 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영어 활동 |
---|---|
영어 인풋(input) | 영어 읽기/독해(Reading), 영어 듣기/리스닝(Listening) |
영어 아웃풋(output) | 영어 말하기(Speaking), 영어 작문(Writing) |
2. 입체적인 영어 회화 공부법 : 영어 공부에서 인풋과 아웃풋이 왜 중요한가요?
1) 영어 인풋과 아웃풋의 관계
영어 인풋과 아웃풋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리딩을 공부했는데 스피킹이 좋아지기도 하고, 작문을 연습했는데, 리스닝이 개선되기도 합니다. 그하지만 영어 학습자는 두 가지를 의식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2) 영어 회화 공부법 선택의 기준
입체적인 영어 회화 공부법 선택의 기준으로 인풋과 아웃풋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영어 공부를 할 때에는 나의 학습이 어떤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자각해야합니다. 100이라는 노력을 들여 공부했을 때, 나의 공부시간이 대략 어느 정도 어떤 영역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헬스를 할 때, 키우고자 하는 근육에 의식적으로 집중하면서 운동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아직 뭔가 막연하시죠?
3) 인풋과 아웃풋을 구분하지 않으면? : 영어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필요
"저는 리딩 실력을 키우고 싶어서 독해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정작 문장은 잘 안읽히고 리스닝이 도리어 좋아져요."
"좋다는 writing 수업을 들었는데, 왜 독해 실력만 좋아질까요?"
사실 영어 공부의 인풋과 아웃풋은 영어 학습의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 필요합니다. 혹시 위와 같은 문제를 겪고 계신가요? 사실 외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런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저는 아래와 같이 분석합니다.
가. 아직 다른 학습분야의 수준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저는 리스닝을 공부하고 있는데, 독해실력이 성장해요. 어쩌죠?
영어 공부를 특정한 몇 단계로 구분하고, 미션을 달성해야만 결과가 나타나는 게임처럼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학 능력은 그렇게 성장하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어느 정도 달성해야할 기준’은 있습니다.
위 경우처럼 리스닝 공부를 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작문이나 독해 실력이 좋아진다고 해봅시다. 이런 경우는 아직 해당 리스닝 콘텐츠를 소화할만큼 영어 문장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의도하지 않게 성장하고 있는 영어 활동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위 경우라면 리스닝 공부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영어 문장에 대한 공부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나. 공부하고 있는 콘텐츠가 너무 어려운 경우
한편, 본인 실력보다 너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만약 현재 여러분이 공부하고 있는 내용의 60% 이상을 모르는 콘텐츠라면, 너무 어려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수준을 낮추더라도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를 올려야 합니다. 또한 같은 계열에 속한(예. 리스닝이라면 리딩, 작문이라면 스피킹) 활동과의 균형도 당연히 생각해야 합니다.
이처럼 영어 인풋과 아웃풋의 대분류를 설정하면, 영어 노베이스도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무엇이며,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3. 영어 회화 공부법 – 아웃풋의 관계
“한국인에게 영어공부가 어려운 이유 4가지“에서는 한국인들이 영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이유로 시험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시험 중심으로 영어 교육이 이뤄지다보니, 시험 문제를 내기 쉬운 읽기와 리스닝 중심(영어 인풋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회화는 인풋과 아웃풋의 무한 반복으로 이뤄집니다. 영어 인풋 중심으로 공부를 하면, 뭔가 ‘공부하는 느낌’을 받기에는 좋습니다. 하지만 인풋만 훈련한다고 해서 회화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 시간을 배분하실 때, 영어 아웃풋과 관련한 시간도 반드시 넣으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아웃풋은 외국어 공부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가 두뇌에 저장되어 있는 특정 정보를 꺼내어 사용하려고 할수록, 우리의 두뇌는 해당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찾습니다. 마치 즐겨찾기를 해두고 빠른 시간안에 꺼내어 쓸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말이죠.
4. 결론 : 인풋-아웃풋의 균형을 잡아라!
입체적이고 좋은 영어 회화 공부법을 만들고 싶다면,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또한 공부한만큼 영어 실력이 늘고 있지 않다면, 인풋과 아웃풋을 기준으로 공부법을 수정해봐야 합니다. 아직 어려움이 있으시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같은반친구가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장하는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 같은반친구였습니다.